국민의힘이 당헌·당규를 개정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준비하는 가운데 거취 압박을 받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출근길 YTN과 만나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의총 결과에 대한 당내 일부 비판에 대해서는, 다수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구성원이 취해야 할 태도라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기자]
안녕하세요.
[권성동 / 원내대표]
아침부터 왜 이러세요?
[기자]
비대위 회의 오늘 하시잖아요.
비대위원장 선출하는 것도 논의하실까요?
의총 결과에 대해서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은데.
[권성동 / 원내대표]
의원총회 과정을 통해서 어떤 사안에 대해서 찬성 의견도 나오고 반대 의견이 나옵니다.
그런데 의원 다수의 뜻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면 설사 자신의 뜻과는 반대된다 하더라도 거기에 대해서 승복하는 것이 조직원의, 어떤 조직이나 단체 구성원의 당연히 취해야 될 태도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자신의 뜻과 반대되는 의견이 결론이 되었다 해서 거기에 대해서 반발하고 하는 것은 당에 결코 도움이 안 됩니다.
[기자]
혹시 거취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하신 부분이 있을까요?
[권성동 / 원내대표]
...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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